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읽지 말고 들으세요: 100페이지 보고서를 출근길 'AI 팟캐스트'로 듣는 법 (NotebookLM)

by 에이아이헬퍼 2026. 1. 23.
읽지 말고 들으세요: 100페이지 보고서를 출근길 'AI 팟캐스트'로 듣는 법 (NotebookLM)

읽지 말고 들으세요: 100페이지 보고서를 출근길 'AI 팟캐스트'로 듣는 법

안녕하세요. '칼퇴를 부르는 AI 업무 스킬' 시리즈, 벌써 여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직장인이나 대학원생이라면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바로 '읽어야 할 자료는 산더미인데,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 업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50페이지짜리 트렌드 리포트
  • 반드시 읽어야 하는 최신 학술 논문
  • 경쟁사 분석 보고서와 PDF 자료들...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느라 눈은 침침하고, 퇴근 후에는 글자를 읽을 힘조차 남아있지 않죠. 하지만 꽉 막힌 출근길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이 지루한 문서들을 '재미있는 라디오 방송'처럼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단순히 기계음이 읽어주는 것(TTS)이 아닙니다. 남녀 호스트가 서로 농담도 주고받으며 핵심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는, Google NotebookLM의 '오디오 개요(Audio Overview)' 기능을 소개합니다.


"이게 진짜 AI라고?" 듣는 순간 소름 돋는 이유

기존의 '텍스트 말하기(TTS)' 기능은 국어책을 읽듯 딱딱했습니다. 듣다 보면 졸음만 쏟아졌죠.

하지만 NotebookLM의 오디오 개요는 차원이 다릅니다. 두 명의 AI 호스트(진행자)가 여러분이 올린 문서를 바탕으로 대화(Deep Dive conversation)를 나눕니다.

AI 호스트 A: "와, 이 보고서 봤어? 2024년 마케팅 트렌드가 완전히 바뀐다는데?"
AI 호스트 B: "정말? 특히 AI 도입 부분이 흥미롭더라. 예시를 들어 설명해 줄래?"

마치 전문가 두 명이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내용을 엿듣는 기분입니다. 덕분에 어려운 내용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STEP 1. 읽기 싫은 문서 업로드하기

과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클릭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1. 자료 업로드

NotebookLM에 접속해 새 노트북을 만들고, 읽어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나는 PDF 파일, 구글 문서, 혹은 웹사이트 텍스트를 업로드합니다.

(한국어 문서, 영어 문서 모두 상관없습니다. AI는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합니다.)


STEP 2. 클릭 한 번으로 '나만의 팟캐스트' 생성

자료가 준비되었다면 화면 상단(혹은 우측)에 있는 [Notebook 가이드] 영역을 보세요. 여기에 [오디오 개요(Audio Overview)]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생성 버튼 클릭

[생성(Generate)] 버튼을 누르세요. 자료의 분량에 따라 약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커피 한 잔 가져오는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STEP 3. 재생 및 다운로드: 출근길의 동반자

생성이 완료되면 플레이어 버튼이 뜹니다. 재생을 눌러보세요. 10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가 10~15분 내외의 핵심 요약 방송으로 변해있을 겁니다.

  • 재생 속도 조절: 1.5배속, 2배속으로 빠르게 들을 수 있습니다.
  • 다운로드: 우측 점 세 개(...) 버튼을 눌러 MP3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넣어두고 운전 중이나 운동할 때 들으면 시간을 2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 200% 활용 꿀팁: 영어 공부와 업무를 동시에!

현재 NotebookLM의 오디오 개요 기능은 기본적으로 '영어 대화'로 생성됩니다. (한국어 문서를 올려도 내용은 정확히 파악하되, 영어로 토론합니다.)

처음엔 단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를 엄청난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업무 관련 고급 영어 표현 습득: 내 업무 분야(반도체, 마케팅, 재무 등)의 전문 용어가 실제 원어민 대화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2. 강제 리스닝 훈련: 관심 있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일반 영어 뉴스보다 훨씬 잘 들립니다.

✨ 업데이트 소식: 구글은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용자 지정(Customize)" 기능이 추가되어, "초보자를 위해 쉽게 설명해 줘"라거나 "특정 챕터 위주로 대화해 줘"라고 지시할 수도 있습니다.


실전 활용 시나리오 3가지

1. 경쟁사 동향 파악

경쟁사의 연간 보고서(Annual Report)나 보도자료를 몽땅 넣고 오디오로 만드세요. 출근길에 가볍게 듣기만 해도 경쟁사가 어디에 집중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난해한 학술 논문

서론부터 결론까지 빽빽한 영어 논문. 오디오 개요로 만들면 AI들이 "이 논문의 핵심 발견은 사실 이거야!"라며 쉽게 풀어서 떠들어줍니다. 전체 맥락을 잡는 데 최고입니다.

3. 내 글 검토하기 (작가/블로거 추천)

내가 쓴 글을 업로드하고 들어보세요. 제3자의 관점에서 내 글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들어보면, 글의 논리적 허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눈이 피로한 당신에게 주는 선물

지금까지 NotebookLM을 활용해 문서를 '듣는 지식'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를 눈으로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루에 단 10분, 출근길이나 산책 시간에 눈을 쉬게 하고 귀를 열어보세요. 힘들이지 않고도 남들보다 한 발짝 앞서가는 인사이트를 얻게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읽다 포기한 PDF 파일을 NotebookLM에 넣어보세요. 놀라운 경험이 시작됩니다.

[다음 글 예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텍스트를 넘어 '시각 자료'를 만드는 영역으로 넘어갑니다. "저작권 걱정 없는 발표 자료용 이미지 생성하기(나노 바나나/미드저니 등)", 똥손도 금손이 되는 AI 디자인 비법을 기대해 주세요!


🚀 3줄 요약
1. NotebookLM에 PDF나 문서를 올리고 '오디오 개요' 생성 클릭.
2. 두 명의 AI 호스트가 라디오처럼 대화 형식으로 내용을 요약해 줌.
3. MP3 다운로드 후 출근길에 들으며 업무 지식과 영어를 동시에 정복!